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능산길의 미 확장구간인 신내IC~능산삼거리 850m 구간에 대해 기존 25m의 도로 폭을 30~35m로 확장키로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중랑구는 그동안 심각한 병목현상이 발생되던 신내 IC~구리시계간 구간에 대해 지난해 5월 도로 폭 8m를 25m로 확장하는 공사를 완료해 개통한 바 있으며, 능산길의 나머지 구간인 신내IC에서 능산삼거리 구간에 대해서 이번에 확장공사를 시작한 것이다. 이 공사는 3월에 착공해 기존 도로 폭 25m를 도로 폭 30~35m로 금년 12월까지 확장 완료하게 된다.
능산길 확장 관련 사업은 국비와 시비 총 330억원이 투입되는 공사로 작년에 완료된 신내 IC~구리시계간 도로확장에 130억원이 투자되었고, 현재 공사 중인 신내IC~능산 삼거리간 확장에 40억원이 투입되며, 향후 설치 계획인 신내 IC 설치비에 160억원이 각각 투입되게 된다.
중랑구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능산길 도로확장 등이 완료되면 북부간선도로로 인한 차량 유입 증가와 중랑공영차고지 설치에 따른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