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청장과 자치회관 동아리 회원의 생생토크 만남
  • 중랑구, 현장에서 동아리 애로사항 해결하고,
    동아리는 나눔 봉사활동 탄력 받아 
    2월 26일부터 3월11일까지 권역별 나눔?봉사 활동위한 구청장과의 생생 만남 의 장 열어

     

     지난 2월 26일 1권역 동아리 회원과의 만남에서는 통기타 동아리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20분 동안 회원들과 한마음이 되어 함께 웃음을 나누었고, 이어서 동아리활동 소개와 사례발표를 가진 후, 구청장과 함께 편안하고 자유로운 토론과 건의사항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뜸불오름 동아리 이신원 대표는 “뜸을 통해 주민의 건강과 더불어 이런저런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기에 주는 봉사라기보다 오히려 받는 기쁨이 더 컸다.”
      
       한글서예 동아리의 강신도 회원(50세 주부)이 “동아리들이 자원봉사활동은 하려해도 장소를 알아보는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중랑구 소식지에 동아리 활동에 대한 소식을 실어주면 좋겠다.”고 건의하자

      구청장은 즉석에서 “동아리들이 봉사활동할 수 있는 장소를 복지관, 병원 등 자원봉사가 필요한 곳을 구와 함께 찾아보도록 하겠으며, 앞으로 동아리에 대한 홍보 내용을 중랑구소식지에도 적극 게재하도록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동아리회원들과 구청장의 생생한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1일까지 2월 26일 면목3?8동을 시작으로 이달 5일 신내2동, 9일 중화2동, 11일 면목본동 순으로 ‘청장님과 함께하는 자치회관 동아리회원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만남을 통해 2009년에 활발히 자원봉사활동한 동아리 회원들을 격려하는 것을 비롯해 나눔 봉사활동의 애로사항 해소는 물론 지역의 화합을 도모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자치회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중랑구는 2007년부터 프로그램 권역화 사업으로 4개동을 1개 권역으로 묶어 중복, 적자 프로그램을 조정하고 지역특화프로그램 사업을 운영하는 협력시스템을 갖추어 운영해 왔다.

      또한, 10명 미만의 프로그램 중 우수한 프로그램은 폐강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로 전환하여 60여개의 동아리를 운영해 오고 있다.

      2009년 ‘나눔과 봉사로 자치가 살아있는 행복공동체 중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문화 프로그램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배운 것을 함께 나누는 동아리활동으로 전개하는 등 올해는 그동안 자치회관에서 배운 것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는 동아리활동에 더욱 중점을 두어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동아리들에게 1,600여만원의 활동비와 물품 등을 지원해 주었다.

      중랑구 자치회관 동아리들은 작년 한 해 동안 60여개 중 18개 동아리 1,69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에서 면목본동 참사랑예술단의 녹색병원 위문공연을 비롯해 중화1동 국악교실의 어버이날 기념 어르신 대상 풍물공연, 신내2동 영어소설모임의 신내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소설동화 자원봉사 등 복지관, 병원 등 시설을 방문해 공연하거나 발표회를 가졌고, 등산로 환경정비, 동네 공원 청소 등 자원봉사활동 등 총 209회가 넘는 활동으로 주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을 해오고 있다.

      아울러, 2009년에는 ‘청장님과 함께 배워요~’ 운영으로 프로그램 수강생과 함께 배우면서 의견수렴을 하여 주민에게 찾아가는 자치회관의 모습을 보여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자치회관의 동아리는 주민과 자치회관을 이어주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며, 이러한 동아리활동이 활성화 될 때 참자치가 바로 설 수 있다.”고 말하고,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자치회관 동아리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누고, 자치회관 활성화를 위한 동아리활동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랑구는 올해 지역 내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동아리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웃음과 즐거움이 피어나는 중랑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글쓴날 : [10-03-11 09:09]
    • 편집국 기자[news@jungn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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