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환경보호 ·고장 문화유적 탐방 일석이조 자원봉사
청소년 120명 대상, ‘자원봉사야 놀자’ 망우산, 봉화산에서 5월 중 3회 실시해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자원봉사센터가 오는 5월부터 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연 환경 보호 및 고장 문화유적 바로 알기를 통해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중랑문화원 향토문화 해설사와 함께하는‘자원봉사야 놀자’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3회에 걸쳐 실시되는 ‘자원봉사야 놀자’는 5월 8일과 29일은 일반 청소년들의 가족 봉사자가 참여해 망우산 환경정화 활동으로 취약지역의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중랑구의 연혁과 유래, 13도 창의군탑 답사, 한용운, 이중섭, 박인환, 방정환 등 독립운동가와 화가, 시인, 아동 문학가들의 묘역 순례 등 문화체험을 한다.
5월 22일은 봉화중학교 학생들이 봉화산 등산로 담배꽁초 ? 휴지줍기 등 환경 지킴이 활동과 중랑구의 현황, 옹기터와 옹기장, 황실배의 유래, 봉화산 도당굿, 아차산 봉수대 해설 등 환경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일석이조의 만족도를 느낄 수 있는 자원봉사를 하게 되며 참여 학생에게는 자원봉사활동 3시간이 주어진다.
모집인원은 매회 30명이며, 참여방법은 중랑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jnvc.or.kr)를 통해서 활동일 3일전까지 신청 후 참여가 가능하다.
중랑구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자원봉사야 놀자!’는 학업과 방과 후 활동으로 평일 봉사가 어려운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말의 건전한 청소년 여가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히고, “청소년 스스로 환경의 소중함과 지역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