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은 중화2동 만들기
10개 직능단체별로 특색사업 전개
중화2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10개 직능단체가 ‘살고싶은 중화2동 만들기사업’을 위해 뜻을 모았다. 아울러 각 직능단체별로 특색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지역공동체의 일체감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민자치위원회(회장 박찬호)는 ‘꿈나무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생활이 어려운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20여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금은 장학제도에 뜻이 있는 정회원과 일반회원을 구성하여 기금을 마련하게 된다.
통장협의회(회장 변석구)는 ‘뒷골목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계절별 특색사업으로 직능단체별로 통별 책임정비구역을 지정해 정기적으로 환경정비사업을 펼친다.
통합방위협의회(회장 설재욱)는 ‘법정 비보호가족 희망나누기 사업’을 추진한다.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틈새계층을 동장 및 직능단체의 추천을 받아 월별 2가족에게 각각 10만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및 독지가로부터 정기적으로 기탁받아 전달한다.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정수영)는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및 가족 등 587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정착 및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회와 연계해 한글교실, 한국문화체험교실, 문화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주경호)는 ‘독거노인 도배사업’을 추진한다. 매월 국민기초수급자 1가구를 선정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배, 장판, 화장실 수리,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한다. 보수 경비는 바자회 등을 통해 마련한다.
새마을부녀회(회장 최현숙)는 ‘한부모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자녀양육 및 교육비 부담을 겪고 있는 어린 자녀를 둔 한부모가정을 선정해 장학금 전달과 정서문화를 높일 수 있는 문화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금은 바자회 등을 통해 마련한다.
새마을문고협의회(회장 안혜원)는 ‘독서 왕 선발 및 독서 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마을의 독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 중, 고등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추천도서 필독, 대여 도서량, 독후감 제출 등의 심사를 거쳐 독서 왕을 선발해 포상한다.
청소년지도육성회(회장 김성록)는 ‘저소득자녀 태권도 교실 운영 및 청소년 보호사업’을 추진한다.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저소득층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태권도 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자신감 부여와 바른 성장을 유도한다. 특화프로그램 사업비 150만원은 구에서 지원되며, 초과 운영비 150만원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원한다.
자유총연맹(회장 김성재)에서는 ‘북한이탈주민가족 지원사업’을 펼친다. 북한이탈주민가족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대화를 통한 정신적인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불우 북한이탈주민가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한다. 위로금은 바자회 등을 통해 마련한다.
적십자봉사회(회장 최안순)에서는 ‘도시락 나눔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7세대 독거 어르신을 위해 적십자지회 봉사단과 자원봉사자들이 행정차량을 이용해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고 건강여부를 확인한다.
중화2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살고싶은 중화2동 만들기사업을 위해 10개 직능단체가 뜻을 모아 단체별로 특수사업을 펼침으로써 지역발전과 지역공동체의 일체감을 조성하게 되었다.”며 “지역주민들도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과 불우한 이웃을 위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