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일자리 2,000여명 창출
구민 아이디어 공모 등 행정력 집중

 

중랑구가 일자리창출 및 안정적 고용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일자리창출추진단’을 본격 가동하는 한편 2010년 일자리 창출 대책보고회를 여는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기로 했다고 4월 22일 밝혔다.
구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고용부진 등으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서민 생활의 안정을 위해 지역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구는 공공부문일자리 및 민간일자리 알선으로 현재 4,8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공공부문 정보화 사업, 기초학습 도우미 지원사업,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 등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270명을 비롯해 공동작업장 60명, 중소기업지원 50명, 기존 19개사업 100명 등 희망근로 사업 확대 시행 210명, 민간부문 일자리 발굴 500명, 사회적 육성 확대 50명, 취업정보센터 활성화 970명, 민간 일자리 사업 1,520명 등 신규일자리 2,000명을 추가 발굴해 올해 6,800명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민간부문 일자리 발굴에 중점을 두고 1부서 1분야 이상 발굴과 관내 중소기업, 대형공사장 등 1,500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1,500명이상 구인구직 연계 등 다양한 지원방안 강구와 함께 제도적 정비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취업지원의 주민밀착형 원스톱 서비스를 위해 동 주민센터에 취업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오는 6월에는 서울시와 중랑구가 주관해 중소기업 50여개가 참여하는 ‘중소기업 리크루트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는 이와 함께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한 틈새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청 직원과 구민을 대상으로‘지역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아이디어 공모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중랑구 관내 구민을 비롯해 학생,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최근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고용기회 확대와 일자리 안정망 구축 기반 마련이 절실하다.”며 “민·관의 일자리 정보공유를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해 소외계층을 없애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