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골목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9월말까지 아케이드 보수공사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면목골목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이 새달부터 시작된다.
중랑구는 4월 29일 오전 11시 구청장실에서 문병권 중랑구청장과 면목시장상점가진흥협동조합(조합장 송철섭)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목골목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시행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면목골목시장은 2억3764만원(국비 1억4258만원, 시비 4991만원, 구비 2139만원, 민간 자부담 2376만원)이 투입돼 5월부터 갤러리창 설치 및 아케이드 보수공사 등이 추진돼 오는 9월말 공사를 마치게 된다.
면목골목시장은 지난 2002년 12월 총 10억7995만원을 들여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아케이드 설치와 한전주 정비(이설 및 신설 5주, 변압기 이설 6개), 소방설비 공사, 옥외광고물 및 상품진열대 138개소 등을 정비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의 추진으로 최근 대형마트와 SSM 등 유통환경의 변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