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교통이 확 바뀐다
이화교·겸재교 등 교량건설, 도로확충, 경춘선 복선 전철,
용마터널, 신내IC, 면목선 경전철 등 빠르고 편리한 교통망 구축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서울 변두리에 위치한 지역 여건에도 불구하고 서울 도심과 시 외곽을 연결하는 교량과 도로, IC, 전철 등 다양한 교통망들이 속속 신설 및 확충되고 있어 머지않아 서울 동북부의 교통 요충지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빠르고 편리한 교통도시로 변신하는 중랑
중랑구에서 현재, 진행 및 추진 중인 교통관련 사업으로는 서울 도심과 연결하는 이화교 및 겸재교 건설, 청량리 신내동간 경전철 면목선 건설사업을 비롯해 시외곽과 연결되는 사가정길 확장 및 용마터널 신설, 신내IC 및 능산길 확장, 신상봉 역사(중앙선 복선 전철과 지하철 7호선 상봉역 환승)건립, 경춘선 복선전철 및 신내역사 건립 등이 있다.
구가 추진중인 이러한 교통관련 사업들이 원만히 마무리될 경우, 중랑구는 기존의 지하철 6, 7호선, 중앙선 전철, 동1, 2로, 동부간선도로, 용마산길, 능산길, 북부간선도로 등과 함께 동서남북,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돼 서울도심과 외곽 진출입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 경춘선 건설 사업
2010년말 경춘선 복선화 사업이 완료 되면「신상봉역에서 춘천간」1일 최대 일반형 전동차 경우(124회선) 1시간 30분이 소요될 예정이며, 2011년말에는 25회선을 연장(용산역)운행 및 고속형(시속 180km) 전동차로 대체하여 40분대로 운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중랑구 상봉동 100-15 일대에 경춘선 시발역인 신상봉역 신설공사를 한창 진행 중에 있다.
경춘선 신상봉역 신설공사는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역철도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되는 것으로 신상봉역사 건립 후 중앙선 및 지하철 7호선 상봉역과의 환승체계가 구축되어 구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지역발전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토해양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의해 추진 중인 신내역사 건립공사도 지하철6호선을 연장하여 면목선 경전철, 경춘선과 환승역으로 건설 중에 있어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 변모할 예정이다
▶ 청량리 ~ 신내동간 경전철 건설
「청량리 ~ 신내동」간 경전철 사업은 2010년도에 민간사업자 선정절차를 거쳐 실시설계, 공사착공 등 본격적으로 면목선 경전철 사업을 추진하여 2015년 개통을 목표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청량리~신내동간 경전철의 전체 노선은 9.05km로 청량리에서 전농동, 면목동, 망우동을 경유하여 지하철 1, 6, 7호선 및 국철인 경춘선과 환승이 가능하게 된다.
▶ 이화교 건설
이화교 건설공사는 현재 2차로의 『이화교』를 철거하고 4차로의 교량을 재설치하여 지역간 원활한 교통처리 흐름을 도모하는 한편, 중화재정비촉진지구 개발에 따라 장래 증가가 예상되는 교통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게 된다.
이화교는 폭 19.5∼35.0m의 V형 일면 닐센아치교로 건설되고, 중랑천길 평면교차로 연장 540m 역시 폭 20m에서 30m로 확장된다.
이화교 확장공사는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시행하며 (주)벽산건설에서 시공을 맡아 2008년 4월부터 기존교량을 철거하기 위하여 가설교량를 설치한 후 현재의 이화교를 철거하고 그 위치에 새로운 교량을 건설하게 되며, 총 39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10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화교는 현재 상판공사 및 아치 설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구는 이화교 건설공사가 완료되면 중화동 및 이문동 일대 주변 교통소통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중화 재정비촉진지구 진입관문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화교 건설과는 별도로 중랑천에 돛단배 모양의 “국내 최초 보차도 분리교량”인 겸재교가 건설될 예정이다.
▶겸재교 건설
겸재교는 사장교 형식을 가미한 특수 교량인 엑스트라도즈교 (Extradosed Bridge)로 국내 최초 보차도 분리방식과 야간조명 장치가 설치된 돛단배 형상을 채택하여 완공 후에는 중랑천의 명물이 될 전망이다.
겸재교 건설에 따른 사업비는 약 600억원이 연차별로 투자하게 되며, 2008년 10월에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12년 12월 준공될 예정으로, 현재 교각공사가 완료되었고, 공사가 완료되면 지역 내 교통소통 원활 및 서울 동북부지역의 주요 간선도로인 사가정길, 망우로의 교통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사가정길 확장 및 용마터널 개설
사가정길 확장공사는 중랑구 면목동 사가정역 ~ 동대문구 장안동사거리까지 연장 1,520m 폭30m에 이르는 확장공사로서, 약 1,0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중랑구에서는 사가정길 확장공사와 병행 추진하던 동부간선도로 진?출입로 설치 및 장안교 확장공사, 사가정역 출입구 2개소 증설공사를 600억원 사업비를 투입 2005년 및 2006년도에 각각 개통하여 면목동 일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소한 바 있다.
이와함께, 사가정역~동이로 나머지 구간도 확장하여 도심방향으로의 진?출입이 원활하게 소통되도록 하는「사가정길 확장공사」구간 중 2007년도에 장안교사거리에서 면목두산아파트 구간 300m를 30m도로로 확장완료 하였고, 두산아파트에서 사가정역 구간 380m를 30m 도로도 확장공사가 2009년 6월말에 완료되었다.
앞으로 사가정길은 용마터널 개설공사 등을 통해 강동구 암사동까지 개통되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과 연결될 계획이다.
민자사업으로 건설되는 용마터널은 지난 2009년 12월 착공해 1,172억원의 사업비 전액이 민간자본으로 투입되며, 부속도로를 포함해 총 길이 3.5km, 왕복 4차선 규모로 건설된다.
사가정길~암사동 도로가 개통되면 지형적인 제약으로 우회해야 하는 강동?송파 지역과 구리시 및 중랑구가 곧바로 연결돼 서울 동부 지역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3년 말 터널 완공과 함께 용마터널과 이어지는 길이 2.74km의 암사대교도 개통될 예정이다.
▶ 신내IC 입체시설 설치공사
총사업비 513억 9천여만을 투입해 신내IC 입체시설 신설과 신내동 능산삼거리~구리시계간 도로 확장 공사를 금년 5월말 완료해 신내택지지구 및 신내?망우동 일대 주민들을 위한 간선도로망을 구축함으로써 서울시와 구리시계간 병목구간을 해소 및 북부간선도로 진?출입이 훨씬 용이해 짐으로써 시외곽으로의 교통접근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증진되어 지역균형발전이 기대된다.
또한, 노후된 포장도로를 정비하여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현재 공정 98%로 교통안전시설을 시공 후 오는 5월말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