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전통의 한지와 묵향을 직접 느낀다
  • 중랑구, 우리 전통의 한지와 묵향을 느껴보세요
     5월 25일까지 망우역 로비 갤러리에서 자치회관 동아리 작품 50여점 전시

     

     

      중랑구는 오는 25일까지 망우역 로비 갤러리에서 면목2동 한지공예 동아리와 묵1동 서예·서각·문인화 동아리에서 아름다운 전통 한지와 먹을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한지와 묵향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전통 한지의 질감과 색감을 예술적인 작품으로 표현한 한지공예 작품과 묵향 향기 그윽한 서예, 서각, 문인화 작품이 출품되어 주민들에게 문화의 향기를 느끼게 하는 사색의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면목2동 한지공예 동아리는 한지전통공예가인 이경숙 작가의 지도로 회원 9명이 매주 수요일 강습을 통해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작품전시회에는 입체감을 주는 세밀한 표현과 실감나게 만든 소품 등을 접목시켜 우리의 생활 모습과 한국의 정서적인 풍경, 놀이들을 동심적으로 표현한 노을(신경원 作), 칼가는 할머니(이혜연 作), 어부와 아내(이명숙 作) 등 20여점을 출품하였다.

      묵1동 서예·서각·문인화 동아리는 한글서예 신희범 강사와 한문서예 정경희 강사, 서각 윤범로 강사, 문인화 정응균 강사의 지도로 회원 63명이 매주 1회 강습을 통해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작품전시회에 30여점을 출품하였다.

      지난 11일 개최된 작품전시회에는 면목7동 기타 동아리 회원 7명이 참석하여 ‘그대 그리고 나’ 등 기타 연주로 축하해 주었으며, 망우3동 천연비누 만들기 창업반 회원들이 참석하여 천연비누 만들기 시연회를 갖기도 하였다.

      중랑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된 한지공예와 서예, 서각, 문인화 등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우리 문화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을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자치회관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동아리의 작품전시회 등을 통해 자치회관을 더욱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글쓴날 : [10-05-13 09:08]
    • 편집국 기자[news@jungn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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