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 전개
자치회관별 사업 발굴…7월 본격 운영
중랑구가 자치회관을 거점기반으로 한 주민참여형 수익사업 개발·운영으로 지역공동체 강화와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한다.
구는 사업설명회를 거쳐 7월부터 지역사회 주민이 주체가 되어 공익성과 영리가 공존하는 사업 모델을 만들고 운영하면서 환경, 복지 등 지역사회 생활문제 해결을 비롯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비즈니스(Community Business)’ 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를 주축으로 지역공동체 형성 강화와 경제 활성화로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추진목표로 커뮤니티, 비즈니스, 민·관 파트너십이 상호 보완돼 협력·결합된 형태로 추진될 예정이다.
커뮤니티는 협력·소통으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마을 만들기를 통해 생활주변 환경을 개선하게 되고, 비즈니스는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 창출, 재고용의 장과 순환경제 만들기를 통해 생활밀착형 수익사업 개발과 더불어 재생산(투자)의 순환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관 파트너십은 공동연대, 나눔으로 지역 가꾸기, 공익성과 수익성을 적절히 조화한 사업개발, 위탁 등을 통해 역할분담 및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사업내용은 녹색가게 등 기존사업 운영방법을 개선해 일자리 창출 및 재투자 사업으로 확대 운영하고, 폐현수막 활용, 리폼센터, 에코우산, 천연비누 브랜드화, 북카페, 아트숍, 자치마켓 운영 등을 통해 지역자원 활용과 더불어 환경개선 수익사업을 발굴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예술·문화체험, 개인의 창작품, 소장품, 중고 생활용품 등을 공동판매(구매)할 수 있는 장인 프리마켓 운영 등을 통해 보고, 즐기고, 팔고, 사게 함으로써 문화와 비즈니스를 일상 생활속에서 얻을 수 있는 활력이 넘치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