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5동 173-1번지에 있는 송계어린이공원 현대화사업이 11월까지 추진된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하는 ‘송계어린이공원’은 주택가에 있어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에게 가장 가까운 휴식처이지만 설치된 지 오래되어 대부분의 시설물이 노후해 안전사고 위험을 안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중랑구는 어린이의 안전과 보다 쾌적한 휴식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난 7월 전문 설계 용역업체에 의뢰해 현대적 감각에 맞도록 기본설계를 한 후 전문가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최종 안을 마련했다.
송계어린이공원은 부지 면적 310여평으로 소나무 등 350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현대적 감각의 놀이기구, 파고라, 운동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 1억 8천만원을 투입해 11월 중에 완공할 예정이다.
특히 송계어린이공원에는 공원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산책로와 윗몸일으키기, 허리 돌리기 등 체육시설을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주민들의 ‘웰빙 쉼터’로 새롭게 탄생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관내 어린이 공원들이 연차적으로 추진되는 현대화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의 단순 놀이공간에서 벗어나 지역주민들의 복합 휴식공간 및 지역의 명소로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