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ㆍ영세소상공인에 25억 융자 지원
중랑구는 장기간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영세소상공인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15억 및 영세소상공인 특별자금 10억 등 총 2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융자는 중소기업육성자금과 영세소상공인 특별자금 융자를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각 업체의 특성에 맞는 융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여 고용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총 15억원으로 1개업체당 1억원 이내로 지원되며, 융자심의위원의 심의를 거쳐 융자대상업체로 선정되면 연 3%의 대출이자를 부담해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융자대상은 중랑구에 공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후 3개월 이상 계속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제조 중소기업자 및 지식서비스산업 운영자다.
영세소상인 특별자금은 총 10억원으로 1개업체당 3천만원 이내로 지원되며,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 승인을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 5% 내외의 대출 이자를 부담하여 1년 거치 3~4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융자대상은 중랑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이상 계속하여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중랑구는 1993년부터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과 2003년부터 영세소상공인 특별자금 융자 지원사업을 펼쳐 왔으며, 695명에게 총 301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