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업체 배제한 어린이집 급식 납품
어린이집 급식납품을 관내에서 실시하고 있는 영세사업자의 책임자입니다. 서울형어린이집에 급식 납품을 반강제적으로 대기업에 위계하는 사태에 대해 한마디 합니다.
지금까지 어린이집에 납품을 하면서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신선한 야채. 청과식품. 가락시장의 당일 경매제품)을 자부심으로 거래를 했으며 100%는 아닐지라도 특별한 문제점도 없는데 왜 굳이 지역외 업체들을 선정하도록 하는 것인지 지역업체들에게는 공문한번 보내서 참여하도록 주선도 않고 부자 대기업들에게 거래하도록 압력을 행사하는 것인가, 이일을 추진하면서 과연 문제점이 없는지 엄중히 묻고 싶습니다.
지금이라도 관내업체에 공고를 해서 2011년에는 당당히 대기업과 품질로 경쟁할 수 있도록 관내 업체를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는 방향으로 수정해야 할 것입니다.
가정복지과 답변
서울시에서 금년도 중점사업으로 서울형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고자 ‘급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각 보육시설별로 급식재료를 구입하고 있어 시설마다 급식재료의 질적, 비용 차이 발생 등 문제점이 드러나, 보다 양질의 식단 제공, 시간 및 비용절감효과 등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식자재 공동구매는 어린이집 연합회주관으로 기존 학교나 어린이집에 식자재 납품을 하고 있는 업체(식자재를 원활하게 배송할 수 있는 물류시스템을 갖춘 업체) 10개소를 파악하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후 3개 업체를 선정하여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식자재 납품건은 어린이집과 업체와의 계약으로 우리구에서 공고(알림) 등을 할 수 없었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업무추진 시 고객님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