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차로 횡단보도 금연구역 운영
  • 교차로 횡단보도 금연구역 운영 
    관내 3개 교차로 및 건널목 지정

     
     중랑구가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길거리 조성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교차로 3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지난달 29일부터 관내 3개소(중랑구청사거리, 중화역사거리, 사가정역사거리)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각 교차로마다 금연홍보를 위해 금연표지판 설치(8개), 정기적인 캠페인(주1회) 및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흡연자 계도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2009년 서울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간접흡연피해 경험률은 92.4%로 매우 높게 나타나 대부분의 시민이 간접흡연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간접흡연은 폐암과 심장질환 등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구는 이에 따라 구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신호대기구간 및 횡단보도는 머무는 시간이 길어 흡연시 그만큼 간접흡연의 피해에 많이 노출된다고 판단, 교차로 내 횡단보도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게 됐다.
    중랑구는 이번 교차로 금연구역 지정을 계기로, 금연아파트, 금연음식점, 금연공원 등 금연구역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글쓴날 : [10-10-20 20:52]
    • 편집국 기자[news@jungn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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