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그물망 복지 ‘중랑구 최고’
2년 연속 대상…인센티브 사업비 3억원
중랑구는 서울시에서 시행한 서울형 그물망 복지에 대한 자치구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해 3억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중랑구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희망플러스, 꿈나래 통장을 비롯한 그물망 복지사업, 서울디딤돌, 소외계층 1:1 희망나눔, SOS 위기가정 특별지원, 푸드마켓, 푸드뱅크, 희망의 인문학, 지역자활센터 활성화, 데이케어센터 설치, 경로당 문화르네상스 및 활성화, 노인 일자리사업 등 11개 분야 평가지표에 대해 금년 한 해 동안 얼마나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했는지를 평가한 것이다.
평가방법은 서울시의 1차 사업별 담당자 평가와 2차 총괄부서 확인·검증에 이어 외부위원을 포함한 평가위원회의 3차 평가로 이뤄졌다.
중랑구는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사업추진을 위해 6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희망드림알리미’ 전담팀을 구성해 저소득층 5,000세대를 대상으로 ‘희망플러스통장·꿈나래통장’ 전화안내, 안내문 발송, SMS 문자 안내, 언론보도, 반상회 개최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한 결과 2,176건을 접수받아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접수실적을 거뒀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사업은 관내 468개 기부업체가 등록해 서울시 전체 4,460개 기부업체 중 10%의 높은 발굴 실적을 올렸다.
아울러 지난 8월 23일 중랑구 신내동 피울길에 서울시 제1호 ‘나눔의 거리’를 조성해 탤런트 이순재씨를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서울시, 서울시복지재단과 함께 기념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또 2010년에는 서울형 그물망복지센터와 복지서비스 연계 협조를 적극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6명으로 구성된 중랑구 사례관리전담반을 운영해 총 167명의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욕구조사 후 서비스 대상자들에게 가장 시급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복지서비스 사업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