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어우러짐 체험활동
드림스타트 아동과 원묵고 자원봉사자
중랑구 드림스타트센터가 지역 내 저소득 아동들의 행복체험을 위해 적극 나섰다.
중랑구 드림스타트센터는 이달 21일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농도원’으로 드림스타트의 조손가정 및 한부모 가정 등 아동 33명과 원묵고등학고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멘티와 멘토로 짝을 지어 목장견학 등 ‘어우러짐’ 체험활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목장견학, 송아지 우유와 건초주기, 젖 짜기, 아이스크림과 치즈 만들기 및 자원봉사자 교육 위주로 진행됐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원묵고 학생들은 학부모와 함께 지난 7월부터 1:1 결연을 통한 형제·자매 멘토를 형성하고 매월 둘째 월요일 원묵고 가사실습실에서 정기적으로 만나 요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신내동 김윤나(10세, 가명) 모자가정 아동은 “알프스 소녀 하이디처럼 행복한 목장 소녀가 된 것 같다.”며 “파란 하늘 아래 한가롭게 풀을 뜯는 젖소들처럼 행복하고 여유로운 꿈같은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