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부녀회 이웃사랑 봉사
소외계층에 김장김치, 곰탕국 전달
중랑구새마을부녀회(회장 고순옥)는 회원 및 협의회원 200명을 비롯해 다문화가정주부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11월 25일 오전 9시부터 17시까지 2,500포기(6,750kg)의 배추를 절인 후, 11월 26일 양념을 버무려 김장을 했다.
이번 김장김치는 관내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450가구에 가구별 15kg씩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중랑구새마을부녀회 고순옥 회장은 “새마을부녀회원과 새마을지도자들이 힘을 모아 담근 김장 김치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이웃들의 훈훈한 정과 희망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면목5동새마을부녀회(회장 전명화)는 12월 15일 면목5동주민자치센터에서 부녀회원 17명이 소뼈와 쇠고기를 직접 사서 이틀간 끓여 정성껏 준비한 곰탕국과 깍두기, 떡을 독거노인 74명에게 전달했다.
중랑구 관계자는 “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민간자원과 연계하여 지역의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