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째 일일호프로 얻은 수익금과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매월 한 차례 양주군 장흥면 소재 ‘광명보육원’을 찾아가고 있는 진솔회(회장 김성호, 중랑구청 직원)가 2006년을 맞아 11월 24일 오후 2시~밤 12시까지 사가정역 3번 출구 ‘술독’에서 일일호프행사를 갖는다.
마냥 아이들이 자식처럼 좋아서 끈을 놓을 수 없다는 진솔회 회원들은 대부분 주부들, 그리고 부부가 참여하고 있는 순수한 자원봉사자들의 모임이다.
처음에는 단 몇 명이 뜻을 모아 시작했지만 활동에 동참하는 회원이 늘어, 지금은 후원회원 10명과 열성 봉사회원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매월 첫째 주 일요일이면 색다른 행사를 준비해 광명보육원을 방문하는데, 특별한 일이 없으면 회원들의 자녀들도 함께 방문해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어울린다. 또 수년 전부터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매년 1박2일 여름캠프를 다녀오기도 한다.
IMF 이후 광명보육원 원생들이 부쩍 늘어나 지금은 57명에 이른다. 아이들이 늘어난 만큼 활동예산도 많이 필요하다. 뜻있는 분들의 참여(김성호 ☎011-9172-2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