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아이디어 발굴
공무원 95건 등 131건 공모…9건 시상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구민이 피부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고자 중랑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을 가진다.
구는 2010년 7월부터 12월까지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 및 구민들을 대상으로 중랑 발전 톡톡 아이디어를 공모해 공무원 95건 구민 36건의 아이디어를 받아 그 중에서 창의성 및 실용성, 계속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9건을 선정하고 2011년 1월 6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창의아이디어 공모전은 제도개선 및 예산절감을 한 직원들에게 상장 수여 및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사기 앙양 및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조직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일선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실행 부서에 바로 전달될 수 있게 되어 부서간 경계 완화 및 협력 강화 등 여러 가지 긍정적 기능을 하고 있다.
또한 구민이 자신의 눈높이에서 필요하고 개선하고 싶은 곳을 콕 집어내 구에다 건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구민이 구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함께 구민이 정말로 필요한 부분의 제도 개선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도로과에 근무하는 박승철 직원이 한국전력과 맺은보안등 전기 요금 계약 방법을 개선해 예산을 절감하자는 의견이 개인 제안 부문 최우수상을, 주민생활지원과에 근무하는 김수영 직원이 연령대별로 통합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원클릭 복지정보라는 의견이 개인 제안 우수상을 받는 등 예산절감 및 주민 편의에 밀접한 부문의 제안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이루어진 구민 제안 부문에서는 청각장애인에게도 정보화 교육 혜택을 받게 하자는 신내동 주민의 의견이 우수상을 받았으며, 그 외에도 사소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주민 불편 개선사례 제안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