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오는 4월20일까지 에너지 세율 인상에 따른 화물운수업계 유류 인상분 보조금 지급 신청을 교통행정과에서 접수받는다.
지급 대상은 2006년 3월 31일 현재 중랑구에 등록한 용달, 개별화물, 일반화물 차량 등 사업용 화물차량 약 3,000대이며, 리터당 지급액은 경유의 경우에는 210.04원이고 LPG는 154.46원이다.
지급 기준은 2005년 7월 1일 유류 가격 대비 실제 유류 세액 인상분의 50%로 2005년 12월 1일부터 2006년 3월 31일까지 사용량이 해당되며, 보조금은 5월중에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은 유류 지급시 받은 ‘세금계산서’나 ‘전자세금계산서’, 신용카드 매출 전표(유류 주입량 등에 대한 공급자의 확인·서명이 있고 경유 및 LPG의 사용량이 기입된 것)와 자동차등록증 사본, 본인 명의 통장 사본 등을 첨부해 교통행정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건설교통부와 LG 카드가 보조금 지급에 따른 화물 운전자 복지 카드를 정착시켜 운전자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만든 복지카드를 사용하면 유류보조금 지급이 투명하고 간편해지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