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 인서 복지건설위원장 인터뷰
  •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에 매진

    서 인서 복지건설위원장 인터뷰

     

     재선 의원으로 복지건설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인서(나선거구, 면목4, 7동) 의원은 매우 합리적이고 노력하는 의원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서 의원은 5.18 광주민주화 운동에 참여하면서 민주주의가 얼마나 소중한 가치가 있는지 몸소 체험했다고 한다. “지금 의정활동을 하면서도 항상 그때를 기억하고,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지역 발전에 대한 흔들림 없는 소신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민의 대변자로서 충실하게 의정활동에 임하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리당략에 따라 흔들리기 보다는 주민을 믿고 주민의 뜻을 관철시키는 것이 의정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서 의원은 단호하면서도 자신감에 찬 어투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해 나갔다.
    “집행부나 의회나 모두 주민을 위한 방향은 같습니다. 그러나 의회는 집행부가 하는 일을 효율적으로 감시 견제하여 예산 낭비요인을 없애고, 구민의 삶의 질이 한 단계 향상되도록 해야 합니다. 앞으로 집행부에서 불합리한 예산을 편성할 경우 소신껏 따지고 과감한 삭감도 감행할 것입니다.” 서 의원은 단호한 의지는 앞으로 추경 등의 통과가 만만치 않을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특정 의원 중심이 아닌 전체의원의 합리적 합의점을 도출해내서 건설복지위원회를 이끌고, 개인적으로는 주민의 대변자로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에 충실하겠다는 소신을 피력했다. 재선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주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교육, 복지, 환경, 지역개발 문제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뜻도 분명히 했다.
    서 의원은 글로벌시대에는 세계를 중심으로 사고하고 접근해야 하며, 외국의 풍습과 의정활동 양태, 도시의 기능 및 문화적 차이에 대해 깊이 들여다보고 배워서 의정활동에 접목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중국의 경우 유?무형의 문화를 잘 지켜내고 이를 제도적으로 홍보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전통문화를 발굴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번에 방문하는 터키의 경우 통상적인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구민들에게 한 점 부끄러움이 없도록 배우고 돌아올 생각이다.
    지역구의 현안에 대해, 용마터널이 완공되면 가뜩이나 어려운 사가정역 주변 상권이 오히려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사가정역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청장과 다양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용마산역 출구를 구민회관 방향으로 신설하는 문제도 지역의 숙원 사업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새해에는 구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외되고 그늘진 곳을 더 찾아다녀 이분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터뷰를 마치는 서 의원의 표정에는 어려운 분들에 대한 애정이 묻어났다.

  • 글쓴날 : [11-02-03 22:51]
    • 편집국 기자[news@jungn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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