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학교 부적응 학생 상담캠프 운영
폭력이나 장기결석 등 문제를 일으킨 학교 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캠프가 연중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학교 부적응 집중 상담캠프’를 21일부터 연중 운영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캠프는 서울시 학생교육원과 대성리교육원, 대천임해교육원, 퇴촌야영교육원 등 4곳에서 매달 둘째 주와 넷째 주 주말마다 1박 2일 혹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모두 학교에서 각종 문제를 일으켜 지역교육지원청 위(WEE) 센터에서 전문상담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다. 이들은 캠프에서 조별활동과 한지공예, 눈썰매타기, 전통놀이 체험, 천체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집중상담 캠프의 상담전문가들은 지역교육청 위 센터의 전문상담원과 학교에 배치된 전문상담교사, 한국상담학회와 한국상담심리학회 소속 1급 상담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구성된다. 상담전문가들은 캠프에 함께 참여해 문제 학생들의 고민을 듣고 조언해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