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은 11월 30일 망우청소년수련관 소극장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2004년 8월부터 서울시 장애인 인식개선 지원사업에 따라 운영하는 ‘중랑구 여성장애인 중창단’의 발표회 형식으로, 그 동안 한 마음 한 소리로 연습한 기량을 선보여 중창단원 스스로 자부심을 얻고, 나아가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 인식개선에 기여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전국에서는 최초로 지체여성장애인들로 구성된 중창단은 WBS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인 엄장원 강사의 지도로 매주 2회씩 꾸준히 연습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창단기념연주회를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