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자치회관, 취약계층에 문화적 혜택
중랑구는 이달 8일과 9일 이틀 동안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60여개 동아리 회원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깊이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만남을 통해 경로당 방문 및 소외계층을 찾아가 수지침 봉사를 하는 세강나눔 봉사단, 사가정풍물 등 그동안 적극적인 봉사 활동을 한 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봉사마인드를 지역정서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면목본동 세강나눔 봉사단을 비롯한 60여개 자치회관 동아리들은 복지관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선공연 및·작품 전시회를 통해 이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취약계층 주민들이 문화적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자치공연단’을 구성해 사회복지시설 방문 공연과 구민을 위한 거리 음악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중랑구는 자치회관에서 배운 것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는 동아리 및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전개하기 위해 1,900여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중랑구 관계자는 “구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자원봉사로 주민에게 가까운 자치회관, 베풀고 나누는 행복이 있는 자치회관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