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하철 ‘무임승차 손실’ 연간 2천억
  • 서울지하철 ‘무임승차 손실’ 연간 2천억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무임승차인원의 증가로 적자폭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민주당 공석호(중랑2선거구)의원에게 제출한 ‘서울지하철 이용객 무임승차 현황’에 따르면, 2010년 서울메트로 137,192명, 도시철도공사 83,714명이 무임승차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서울메트로가 1,389억원, 도시철도공사가 837억원의 무임승차 손실액이 발생했다.
    이는 서울메트로 운송총수입인 7,901억원의 17.5%, 도시철도공사 운송총수입인 4,628억원의 18.1%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결국, 서울메트로 당기순손실 2,567억원 중 54.1%, 도시철도공사 당기순손실 2,218억원 중 37.7%가 무임승차 손실액인 셈이다. 무임승차로 인한 최근 5년간 손실은 무려 1조517억원에 달한다.
    공석호 의원은 “정부가 매년 수 천억원의 운행적자 손실을 고스라니 서울시민의 혈세로 채우게 하고 있다”며 “지하철 무임승차제도가 공기업 재정악화를 초래하고 있는 만큼 손실분에 대해 정부와 자치단체가 일정 비율로 분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글쓴날 : [11-04-20 11:50]
    • 편집국 기자[news@jungn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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