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효잔치, 어르신들 어깨가 들썩”
유린 효축제...한국관 관광나이트에서 진행
지난 6일, 중랑구 어르신들이 상봉동 한국관 나이트클럽에서 인기가수 변지훈과 함께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이 저소득 독거노인을 비롯한 600여명을 초청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장수상 시상에 이어 축하공연이 있었다.
효잔치를 어떻게 무도회장에서 하느냐는 반문을 무색하게 하듯, 어르신들이 일 년 중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 바로 이날 행사다. 어르신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이색공간인 나이트클럽은 화려한 조명과 넓은 장소, 다양한 공연문화와 신명나는 춤판이 벌어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은 매년 지역사회 어버이날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유린 어르신 효축제를 한국관에서 이색적으로 진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