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정예술단 ‘어우름 발표회’
최희정 국악인과 후학들이 지난 21일 중랑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그동안 숨겨놓았던 춤과 장구, 북과 판소리, 가야금연주 등 두 시간이 넘도록 뜨거운 공연을 펼쳐 주민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서 최희정 국악인의 공연에 제자들이 함께했으며, 가요를 하는 젊은 제자의 공연과 KBS 전국노래자랑 중랑구 편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영미씨도 무대에 서서 가요를 불렀다. 가야금을 독주한 대학생 딸의 공연과 사회를 보는 부군 등 최 국악인의 가족은 모두 예인이었다.
한편 중랑경찰서 앞에 자리한 제일프라자 빌딩 6층에 자리잡은 '우리가락 국악원'에서 최희정 국악인이 후학에게 우리의 가락과 춤을 가르치고 있다.
구주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