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영세소상공인에 30억 융자 지원
중랑구 6월 13일부터 신청 접수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경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영세소상공인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20억과 영세소상공인 특별자금 10억 등 총 3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융자는 중소기업육성자금과 영세소상공인 특별자금 융자를 동시에 실시하여 각 업체 특성에 맞는 융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신청기간은 6월13일부터 7월1일까지이며, 구비서류는 ▲융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최근결산재무제표 ▲최근 3개 년도 부가가치세신고서(과세표준증명원)를 첨부, 중랑구청 지역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업체 당 1억원 이내로 지원되며, 융자심의위원의 심의를 거쳐 융자대상업체로 선정되면 연 3% 대출이자를 부담하고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융자대상은 중랑구에 공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을 한 후 3개월 이상 계속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제조 중소기업자와 지식서비스산업 운영자 이어야 한다.
영세소상인 특별자금의 신청기간은 6월13일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다. 구비서류는 ▲융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개인정보이용동의서 ▲사업장임대차계약서 ▲주민등록등본을 첨부, 중랑구청 지역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규모는 총 10억원으로 업체 당 3000만원 이내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 승인을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 5% 내외 대출 이자를 부담하고 1년거치 3내지 4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융자대상은 중랑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이상 계속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어야 한다.
한편 중랑구는 1993년부터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과 2003년부터 영세소상공인 특별자금 융자 지원사업을 펼쳐 왔으며 782명에게 총 331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