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중랑꿈나무 영어캠프’
저소득층 학생 60명은 중랑구가 전액 지원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오는 7월 21일부터 4주(주3회, 화·목·토) 동안 지역의 초등학생 304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랑꿈나무 영어캠프”를 연다고 밝혔다.
6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영어캠프는 건국대학교 언어교육원(이하 건국대)과 제휴하여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북돋아 주고,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된 학생은 참가비 34만 4000원 중 교재비·보험료·활동재료비로 10만 6000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수강료 23만 8000원은 중랑구가 부담한다. 특히 가정형편 상 영어캠프에 참가하기 어려운 60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에 대해서는 중랑구가 참가비 전액을 지원한다.
영어캠프의 수업은 말하기·읽기·듣기·쓰기 등 영어학습의 중요한 4가지 영역을 단계별로 수업하는 Regular Class, 영어로 진행하는 점심식사, 영어 영화감상, 노래, 미니 올림픽, 스피치 콘테스트, 신문 만들기, 퀴즈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학습자의 학습동기를 유발하는 Group Project & Special Activity, 아침 첫 시간출결점검 및 숙제점검과 Daily Quiz, 단어학습점검이 실시되는 Thinking Cap, 영어를 활용하여 음악과 미술을 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는 Music English & Art English (음악영어 및 미술영어), 영어 발표회 등도 마련돼 있다.
영어캠프 프로그램은 각 교실별로 원어민 선생님과 한국인 선생님이 수업, 오리엔테이션, 수업 종례, 수료식까지 영어와 한국어를 병행해 사용한다.
참가신청은 구청 홈페이지(http://jungnang.seoul.kr)를 통해 하면 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교육지원과(02-2094-189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