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자광재단(대표이사 정구훈)이 운영하는 우리아이 희망중랑센터가 너훈아씨와 함께 지역 소외아동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나눔 콘서트를 열었다.
센터는 11월 30일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나훈아 모창가수 너훈아씨와 친구들이 출연하는 ‘너훈아와 함께하는 우리아이 중랑희망콘서트’를 오후 3시, 7시 모두 2회 개최했다.
중랑구는 저소득 소외계층 밀집지역으로 전체 인구 중 14세 미만 아동이 8만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생활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 장애아동, 난치병 아동 그리고 부모가 가출한 편부모 아동 등이 대부분이다.
이번 콘서트는 이들 아동들을 위해 티켓 판매대금을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너훈아씨는 “올해부터 자선 콘서트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마침 후원회가 결성돼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불우한 이웃을 위해 연간 3~4회 자선 콘서트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너훈아씨는 이날 우리아이희망중랑센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