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재정비 1구역 임원선거’
중랑선관위...투·개표 관리하고 위반 단속
중랑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응세)는 오는 7월 16일 실시되는 중화재정비촉진 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재정비추진위’)의 조합장·감사·이사 및 대의원선거를 재정비추진위원회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중랑구선관위가 수탁 관리하는 선거사무의 범위는 지난 6월 3일 중랑구선관위와 재정비추진위간에 상호 체결된 약정서에 의거 “투표 및 개표관리와 법, 정관 또는 규정 등을 위반한 선거운동에 대한 단속·조사” 분야이다.
중랑구선관위는 재정비사업 초기 정비사업조합 임원 등의 선거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혼탁한 분위기를 예방하고 공직선거에 준하는 철저한 단속활동을 통해 선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랑구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의 위반행위 예방 및 단속을 위해 6월 22일부터 선거부정감시단을 위촉하여 단속활동을 시작함은 물론, 주민 스스로 금품·향응을 배격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조합원에게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후보자로부터 제 규정을 준수·이행할 것을 확약하는 각서를 받는 등 바르고 깨끗한 선거를 위하여 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선거를 계기로 깨끗한 선거문화를 확산시키고, 특히 2012년도에 실시되는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에도 공명선거분위기가 이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