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중랑구협의회(회장 김두환)는 동·통 단위까지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있는 새마을지도자를 중심으로 생활보호대상의 사각지대에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상시 도움을 주고 받는 ‘희망의 쌀 나누기’ 운동을 시작했다.
협의회는 3개동을 시범동으로 선정, 4월 5일 묵1동과 묵2동을 시작으로 14일 면목3동에 쌀독을 설치했다.
특히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현수막과 쌀나누기 명함 등을 통해 홍보하는 한편 새마을운동중랑구지회(협의회, 부녀회, 문고) 전지도자에 3㎏짜리 좀도리 쌀봉투를 제작하는 등 참여자의 편리와 이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새마을 관계자는 “희망의 쌀 나누기 운동은 제도권 내 사회안전망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독거인들이 자율적으로 수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면서 “우리들의 작은 노력이 이들에게 잔잔한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