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주민에 변함없는 사랑의 한방진료
경원대 한의대 ‘언재호야’ 방학기간 무료진료
경원대학교 한의대 한방 의료봉사단 ‘언재호야’가 변함없이 저소득 주민 무료 한방진료 서비스를 위해 중랑구를 찾는다.
‘언제호야’ 의료봉사단 30여 명은 7월 1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중랑구청 2층 대강당에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저소득 주민 중에서 한방진료가 필요한 만성 질환자 120여명을 선별하여 ‘사랑의 무료 한방진료 봉사’를 실시한다.
경원대 한의과대학 의료봉사단체인 ‘언재호야(焉哉乎也)’ 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한방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중랑구의 저소득 주민을 위해 한의사, 학생 등 30명의 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2003년 여름방학 의료봉사에서 중랑구와 처음 인연을 맺어 올해까지 9년째 방학기간을 이용해 의료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그간 진료 받은 주민만 11,857여명에 이르고 있다.
‘사랑의 무료 한방진료 봉사’는 일회성 의료봉사를 벗어나 한약의 속성을 고려한 반복 진료로 동일 대상자를 2개월 동안 침, 뜸, 부황 치료와 한약(첩약) 처방을 통한 체계적 관리로 저소득 주민들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가 되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