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과 욕망의 ‘여성 주체성’을 찾아라
양성평등 문화 확산 계기 마련
중랑구가 제16회 여성주간을 맞아 “나는 여자다!”라는 슬로건으로 여성의 의미를 재탄생 시켜 여성의 주체성을 찾는데 주력했다.
구는 오는 7월1일부터 7일까지 중랑구 곳곳에서 전 구민을 대상으로 여성주간 기념식 등 19개 사업으로 꾸며진 제16회 여성주간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번 슬로건 “나는 여자다!”는 그동안 나약함, 부드러움, 유연함으로 포장돼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부여되어 온 굴레에서 벗어나, 개성과 욕망을 가진“여자”로 살고 싶다는 중랑구 여성들의 의지의 표현이다.
이번 여성주간 행사를 통해 여성의 발전과 함께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급변하는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여성주간 행사는 “이젠 내가 주인공이다!”, “사고의 틀을 깨자!”, 건강한 여성이 아름답다!“ “세상 밖으로 나가자! 나도 이제 직장인!”, “내 안에 숨겨진 재주를 찾자!- 강좌시연회”, “안전한 중랑! 내 손으로 만들자!”라는 6가지 테마로 19가지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