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그린파워’로 에너지 절약
중랑구, 전 직원 1300여대 대상
중랑구가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하절기를 맞아 저탄소 녹색환경 구현에 적극 나섰다. 구는 지난 12일부터 전 직원이 사용하는 PC 에 전기절약시스템(그린파워)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PC 그린파워는 일정시간(30분) PC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원을 최대절전모드로 자동 전환해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에너지를 절약해주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구는 연간 325MWh 전력량을 감소시켜 예산절감에도 많은 기여를 할 뿐만 아니라 PC에서 발생되는 CO₂ 배출량도 137톤 이상 감축될 전망이다.
구는 에너지절약을 위해 구청사내 사무실에 온도계를 설치해 실내온도 28℃이상일 때 냉방을 가동시키며 중식시간 전등을 비롯한 PC 일괄 끄기, 출장·교육·회의시 PC 즉시 끄기(그린세이버)를 생활화 해 직원들의 에너지 절약 의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