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위협해 오토바이 훔친 20대 검거
지난 17일 오후 10시15분께 서울 중랑구 묵동에서 치킨집 배달원 이모(18)씨를 흉기로 위협해 10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서모(23세)씨가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18일 흉기로 위협해 오토바이를 훔쳐 타고 다닌 서모(23)씨를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또 서씨는 18일 오전 1시50분께 서울 강북구 번동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술에 취해 2층 매장 유리창에 의자를 던지고 소화기를 분사하는 등 업무방해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서씨를 상대로 여죄 여부를 조사중이며 조사가 끝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서씨는 지난해 10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후 가출해 노숙 생활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