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닥분수 수질오염 '구민건강 위협'
  • 바닥분수 수질오염 '구민건강 위협'

     

     

     중랑구가 신내동에 소재한 신현 상상어린이공원 등 관내 22개소에 설치되어 있는 바닥분수를 본격 가동함에 따라 수질 오염으로 인한 구민건강이 우려된다.
    지난 6월 초등학교 4학년생인 어린이 5명이 면목2동 한신아파트 앞 분수대에서 놀고 난 후 다음날 아이들 모두 온몸에 붉은 발진이 일어났다. 오염된 물에 노출돼 피부병이 발생한 것이다. 이에 대해 해당학생 학부모들은 분수의 수질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중랑구청이 주1회 분수대를 청소하고 용수 교체를 하고는 있지만, 밤이면 술에 취한 어른들이 분수대에서 소변을 보는 가하면 우천시에 오염된 빗물이 유입되기 때문에 오염은 불가피하다. 오염수는 피부병뿐만 아니라 호흡기 질환 등 구민들의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따라서 중랑구청은 주 1회 용수교환 원칙을 고수하기 보다는 분수 오염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오염된 용수는 즉각 교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바닥분수는 5월부터 9월까지 12시30분부터 13시, 14시30분부터 15시, 16시30분부터 17시까지 총 3회에 걸쳐 가동된다. 지난해에는 10월 말일까지 야간시간에도 가동했으나, 올해는 에너지 절감대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가동기간을 단축하고 야간 가동을 중지했다.


     

  • 글쓴날 : [11-08-21 21:29]
    • 편집국 기자[news@jungn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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