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랑구의회의원 재보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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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김종갑, 오광택 예비후보자 등록

     

     

     

     오는 10월 26일 실시되는 중랑구의회의원 재보궐선거에 8월 16일 현재 예비후보자로 가선거구(면목3?8동, 망우3동)에는 민주당 김종갑 씨, 바선거구(상봉1동, 신내2동)에 민주당 오광택 씨가 등록했다.
    김종갑 예비후보자는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내고 지난 10일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예비후보자는 “같은당 소속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성실하고 책임 있는 정치 활동으로 주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아온 김시현 전 의원이 안타깝게도 의원직을 상실해 위로를 드린다”면서 “어차피 보궐선거는 피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해서 김시현 전 의원의 명예를 일부나마 회복하고 돌아오는 총선과 대선 승리의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지역에서 주민들과 함께 장학사업에 동참하고, 재향군인회, 산악회 등을 통한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앞으로는 제도권에 진입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싶다”며 “면목3?8동과 망우3동의 재건축, 노인과 여성의 복지, 안전한 등하교길, 장사가 잘되는 지역사회, 주택가 주차문제 해결 등에 대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구의원이 되면 문병권 구청장이 3선 구청장 답지않게 교육경비보조금 삭감, 중랑뉴스 구독중단 등 지역사회에서 옹졸한 행보를 계속하는데 이런 속 좁은 정치를 강력하게 견제하고 따끔하게 질타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갑 예비후보자는 1962년생으로 전라남도 무안 출생으로 목포상고를 졸업하고 망우3동 재향군인회장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광택 예비후보자는 지난달 28일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고 바로 신아타운 8층에 선거사무실을 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예비후보자는 “문병권 구청장이 현재 3선으로 지방자치법에 의해 구청장으로는 더 이상 출마할 수 없도록 되어 있어 더 이상 구민의 심판을 받을 일이 없으므로, 구민을 위한 행정을 하기보다는 측근 챙기기와 불필요하게 예산을 낭비할 우려가 있다”면서 “중랑구의회는 현재 한나라당소속 구의원이 9명이고, 야당인 민주당 소속 구의원이 6명으로 일당백의 실력 있는 민주당 소속 구의원이 나서 확실한 감시가 필요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중랑구는 기회의 땅, 희망의 땅, 행복의 땅이 되어야 한다”며 “국공립 유치원 확대,  맞벌이부부를 위한 24시간 보육, 교육 예산의 적정 분배로 인한 교육의질 향상, 소외된 이웃과 장애인등에 대한 전략적 일자리 제공, ‘지역기업육성조례’를 만들어 일자리와 복지기금 마련, 관내 발주 예산의 낭비 방지, 노인정 지원 2배 확대 및 프로그램을 다양화” 등을 통해  실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오 예비후보자는 “이 모든 정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열정과 책임감이 있고, 경륜과 실력을 갖춘 준비된 사람이어야 한다. 성원아파트에 거주하며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학생을 둔 아빠로서 중랑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고,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예산과 결산의 경험을 통해 축척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자신만이 적임자”라고 말했다.
    한편 오 예비후보자는 1962년 충청남도 공주시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글쓴날 : [11-08-21 22:36]
    • 편집국 기자[news@jungn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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