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사랑 글짓기대회수상작
도심속에 있는 꿈이 자라는 중랑천
산문부문 (초등부) 최우수상 (중랑문화원장상)
원묵초등학교 2학년 4반 김민지
중랑천은 도시에서 흐르는 작은 천이다. 시민과 항상 함께하는 중랑천을 사랑하고 아껴서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쓰레기도 아무 곳에나 버리고 물도 오염시켜서 마음이 아프다. 사람들은 쓰레기를 길이나 물에 몰래 버리고 나서 이렇게 생각한다. “나 하나쯤이야, 뭐 그럴 수도 있지” 하지만 대한민국 사람들이 적어도 5000만명은 되고, 전세계 인구의 0.2%는 되니까 이 사람들이 모두 같은 생각을 하면 온통 쓰레기 천지가 된다. 물이 오염되면 환경이 아프고 환경이 아프면 물고기가 죽는다. 물고기가 죽는다는 것은 곧 사람이 죽는다는 것이다. 그렇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 이것을 막으려면 산과 강 숲을 모두 사랑하고 아껴야 한다. 작은 나무와 꽃도 심고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야 한다. 물도 더럽히면 안된다. 중랑천부터 살리고 가꾸는 것이 우리를 살리는 길이다.
중랑천이 있어서 쌩쌩 달리는 자전거를 탈 수 있고, 산책도 할 수 있어 좋다. 이런 중랑천과 계속 있고 싶다. 환경오염을 막아서 중랑천에서 수영도 하고 물놀이도 하고 놀았으면 좋겠다. 아직은 수질 오염이 있지만, 조그만 사랑을 보태 중랑천에 아주 맑은 물이 흐르는 더 큰 미래를 열어가면 좋겠다. ‘언젠가는 환경오염을 걱정하지 않는 세상이 오겠지’ 하는 생각에 희망을 걸어본다.
지금 나부터 중랑천 보호에 작은 사랑을 보내 수질 오염을 막아내고, 나중에는 물고기와 자갈이 다 보이는 시골 계곡처럼 맑은 물이 흐르는 중랑천에서 기뻐하는 내 모습을 보고 싶다.
아무리 작은 천이지만 우리 생활에 도움을 주는 중랑천이니까 모두 노력해서 우리들의 꿈이 자라는 시원한 중랑천 수영장이 되면 좋겠다. 꿈이 자라는 중랑천은 너무 멋질 것이다. 중랑천을 함께 되살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