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행정 통신 인프라 구축
중랑구, 스마트 시대 발 빠르게 대비
중랑구는 최근 스마트 구정 실현을 위한 초고속 광대역 자가광통신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해마다 늘어나는 정보통신망 수요 충족과 행정망 운영에 따른 예산 절감을 위해 총사업비 15억원을 들여, 2007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자가광통신망 사업을 지난달 30일 마무리 했다.
이로써 구는 연간 6천만원의 통신요금을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신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추가 예산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구청과 동 주민센터를 연결하는 행정망, 주민인터넷망(구민교육) 등에 자가광통신망이 사용되어 신속하고 안전한 전자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CCTV화상정보 및 무선WiFi망을 활용해 앞서가는 ‘스마트전자구정’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이달부터 운영할 예정인 자가광통신망은 구청과 16개 주민센터(32㎞ 구축)를 기존 5Mbps에서 1Gbps(200배)로 증속이 가능해 음성?데이터?방송통합과 전자결재, 새올행정시스템 등 각종 행정정보통신망의 초고속 송수신과 대용량 정보전달이 가능하게 됐다.
이봉수 전산정보과장은 “자가광통신망 구축으로 신속한 행정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스마트 구정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신규 멀티미디어 개발로 구민행정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