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대입설명회 개최
인터넷 접수...사전 예약 맞춤형 상담
서울시교육청은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고, 사교육비 경감을 위하여 2012대입 정시 모집을 앞두고 다양한 진학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먼저 일선 학교에서 진학지도를 직접 담당하는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입정보설명회와 진학설명회가 열린다.
'서울·수도권 40개 대학 초청 대학별 진학정보설명회'는 14~18일 5일간 서울 지역 고등학교 진학담당 교사 2000여명이 참가해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 강당에서 열린다. '교사 진학설명회'는 24일 오후 2시 진학담당 교사 120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된다.
다음 달 1, 2일에는 '학부모 진학설명회'가 열린다. 1일 오후 2시에는 수험생 학부모 700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학생체육관에서 수도권 4년제 대학 중심의 대규모 진학설명회가 개최된다. 2일 오후 2시 이화미디어고등학교에서는 학부모 1000여명을 대상으로 수도권 2~3년제 대학 및 특별전형과 관련된 진학설명회를 연다.
30일 수능 성적 발표 후에는 다음 달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시내 5개 지역에서 수험생 진학상담을 실시한다. 상담 기간 중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100여명의 진학상담교사가 수험생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2일 오전 10시부터 6일 오후 3시까지 인터넷을 통해 사전 예약한 학생만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학생은 인터넷사이트(http://2012.jinhak.or.kr)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수험생 진학상담과 관련하여 일선 학교의 진학상담 역량을 제고함으로써 학생들이 사교육기관보다는 학교에서의 상담을 신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교사용 진학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해 모든 고교에 보급하고,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개발한 2012 정시전형 대비 진학자료 4종, 학부모용 자료 2종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든 고3 학급에 대입 정시전형 요강 일람표를 제공, 복잡한 대학별 전형 내용을 비교해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