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사 ‘자비김치 사랑 나눔’
중랑구 면목3.8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한성사(주지 법농스님)에서는 중랑구건강가정지원센터 및 중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21일 한성사 앞마당에서 ‘자비김치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한성사는 이날 담은 김장김치 2,000kg을 중랑구 16개동 주민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천한 한 부모 가정, 0세아 자녀를 둔 가정, 다자녀가정(3명이상),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 모두 200세대에 10kg씩 전달할 예정이다.
한성사는 매년 겨울이면 중랑구 저소득 주민과 틈새계층에게 김장김치를 후원하는 일을 16년째 이어오고 있다.
한편 ‘자비김치 사랑 나눔’을 실천한 법농스님은 “중랑구 관내에 어려운 가정이 많아 큰 도움의 손길을 줘야 하는데 아직은 미미하다”며, “어려운 분들이 작지만 나눔을 통해 추운 겨울을 이겨내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