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겨울방학 ‘공원에서 즐긴다’
중랑생태숲공원 등 9곳서 64개 특별프로그램 운영
생태자연학습체험, 만들기체험, 역사문화탐방체험, 다양한 겨울놀이 등
2012년 새해의 첫 달이자 겨울방학이 한창인 1월,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계속된다고 집에서만 있을 수 없다. 가까운 공원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신나게 놀고 배우면서 추위를 이겨보면 어떨까?
서울시는 남산공원 등 서울의 권역별 9개 주요공원에서 64개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1월 내내 진행된다고 6일 밝혔다.
□길동생태공원
생태체험프로그램으로 유명한 강동구 길동생태공원에서는 겨울을 나는 곤충들과 새들의 다양한 변화를 살펴보는 생태프로그램이 주중과 주말로 나뉘어 총8회, 솟대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만들어 보는 자연물공방이 매주 금요일 4회 운영된다.
공원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자연생태를 익히는 열린생태학교는 10명이상이면 사전 협의를 통해 원하는 일시에 진행 가능하다.
□혜화동 낙산공원
사적 제10호인 종로구 혜화동 낙산공원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설연휴 휴무)을 나누어 서울 성곽을 따라 낙산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낙산역사탐방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가족과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남산공원
서울 가장 중심에 위치한 남산공원에서는 남산의 풍부한 자연생태 탐방코스를 등산하면서 겨울 숲의 동·식물을 관찰하는 겨울숲여행이 매주 토·일요일 6회 운영된다. 게임 캐릭터 앵그리버드와 우리나라 새를 비교하는 우리새 교실도 겨울방학 특강으로 준비했다.
□번동 북서울꿈의 숲
강북최대규모를 자랑하는 강북구 번동 북서울꿈의 숲에서는 특별방학프로그램으로 열매이야기와 동물들과 곤충들, 새들의 겨울나기 등을 주제로 요일별 생태교실이 열린다.
□서울숲공원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숲공원에서는 21개의 가장 많은 프로그램이 운영중이다. 서울숲의 꽃과 나무를 통한 일상스트레스를 치유해주는 프로그램부터 온가족이 함께 식물을 가꾸는 방법을 배워보고 서울숲으로 생태나들이 떠나보는 FamilyFunDay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창포원
도봉구 도봉동에 위치한 창포원에서는 방학프로그램으로 소망의 연을 만드는 창포원친구들 모여라, 창포원 자연생태체험교실, 창포원 붓꽃교실 등 4종류의 자연관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여의도공원
여의도에 위치한 여의도공원에서는 자연의 신비와 생태계의 관찰하는 생태의 숲 관찰교실과 채집해 온 식물과 곤충들을 현미경으로 살펴보는 것까지 모두 같이 체험해 볼 수 있다.
□월드컵공원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월드컵공원에서는 기존 프로그램에 방학특강으로 나무 솟대 만들기와 나무열매 목걸이 만들기, 손수건 황토염색반을 추가 개설하였다. 볏짚으로 소품만들기와 한지체험 등은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다.
□중랑캠핑숲
중랑구 망우동 중랑캠핑숲 공원에서는 사계절 시시때때로 변하는 숲이 가진 매력 중에서 겨울은 어떤 모습인지, 숲에 사는 나무와 동물 등을 만지고 관찰하며 겨울 생명의 위대함에 대해 공부할 수 있게 했다.
서울의 공원의 프로그램은 온라인 사전예약을 기본으로 하며 월드컵공원 프로그램은 worldcuppark.seoul.go.kr에서 그 외 8개 공원은 서울의 공원 parks.seoul.go.kr 에서 예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