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사/ 김태웅 문화원장
  • 신년사/ 김태웅 문화원장

     

    중랑구민 문화 욕구에 눈높이 맞추는 문화원

     

       
    김태웅   중랑문화원장       

     

     문화를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에도 우리문화원 발전에 깊은 관심으로 보살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용의 해를 맞아 행복과 건강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지난해 우리문화원은 다양한 문화강좌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다채로운 문화행사 개최, 지역 향토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학생들에 대한 교육 등으로 우리지역 문화 보존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는 ‘문화예술의 나눔터’로써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노력했습니다만 돌이켜보면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작년 5월 문화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지난 1998년 문화원 개원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역대 원장님들의 노고에 다시금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되었으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거워 옴을 느낍니다. 지금까지 이루어 놓으신 업적을 토대로 시대 변화에 따른 구민의 문화적 욕구에 눈높이를 맞추며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현대는 과거와 달리 우리생활에서 문화가 주는 영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구민들의 문화적 욕구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환경 변화에 따라 우리문화원은 문화행사 등 운영의 질적 향상과 함께 보다 많은 구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좋은 예로 지난해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어르신인형극단 ‘도담도담’을 신설하여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 활동으로 어르신에게는 재능나눔봉사를 통한 자아 존중감을 높이고, 어린이들에게는 유익한 내용으로 교육적 효과를 주어 연 2000명이 공연 관람하는 등 사랑받는 문화행사로 손꼽히고 있는 것처럼 올해도 우리문화원은 기존 문화행사를 답습하지 않고, 수정 보완하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문화는 사람이 모여 만드는 것입니다.
    문화를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들려 문화적 여유를 갖고, 쉬어갈 수 있는 문화 사랑방으로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원이 될 수 있도록 2012년 한해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글쓴날 : [12-01-19 21:57]
    • 편집국 기자[news@jungn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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