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랑갑에 서영교 단수 공천
이상수, 경선 배제에 ‘반발’
민주통합당(이하 민주당)은 6일 중랑갑에 서영교(여) 전 청와대 보도지원비서관을 단독 공천했다. 이상수 전 노동부장관은 18대에 이어 이번에도 당 공천에서 탈락했다.
민주당은 이날 5차 공천심사 결과 명단을 발표한데 이어 아직 발표되지 않은 40여개 지역의 공천 결과도 이번주 안에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된 5차 공천심사 결과에는 서울과 부산, 인천, 경기, 울산, 충남 지역이 포함된 이번 명단에는 단수후보자 13명과 전략공천 2명, 경선지역 4개구의 9명이 포함됐다.
이에 앞서 이상수 전 장관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당의 공천심사 결과에 대해 반발하고, 경선을 주장하는 항의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 전 장관은 경선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를 감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선이 배제된 민주당 중랑을 선거구의 김덕규 전 국회부의장, 김정범 변호사 등도 당에 재심청구를 신청한 가운데 관철되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