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의 평생학습 욕구 채워준다
중랑 평생교육아카데미, 인문·교양·예술 강좌 진행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이화여대의 우수 교수진을 비롯한 전문가들과 협력해 구민들의 평생교육에 앞장서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오는 4월 18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중랑구 묵동에 소재한 중랑구립정보도서관 4층 대강당에서 수강대상자 250명을 대상으로 ‘중랑 평생교육 아카데미’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2012년 제6기 이화-중랑 교양 아카데미는 함인회 이화여대 교수의 ‘가족, 가장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허영자 시인의 ‘문학과 우리들의 삶’, 조혜경 교수의 ‘이어테라피’ 등 총 9회에 걸쳐 중랑구립정보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우리역사 바로알기-설화와 문학속 역사이야기’는 설화와 문학속 주인공의 역사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가는 강의로 ‘동명성왕’, ‘쌍화점’, ‘김만중의 사씨남정기’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강의는 <한국역사연구회> 교수들로 구성된다.
또한, ‘미술전시회 기행’은 서울시내 미술관과 갤러리의 작품 감상 및 전문강사의 강의로 미술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번학기는 서울시립미술관, 이천월전미술관, 덕수궁미술관의 작품 관람이 진행될 예정이다.
중랑구는 2008년 평생교육 아카데미를 시작해 2011년까지 2,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점점 높아가는 구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욕구 충족과 고품격 문화향유 능력함양을 위해 노력해 왔다.
중랑구 관계자는 “이번 「중랑 평생교육 아카데미」는 기존의 개별적으로 운영되어 온 아카데미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평생교육 기회의 체계 및 정례화 확립을 통해 주민들의 격조 높은 문화적 소양과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