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우개마을 "마을만들기사업으로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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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명화 시의원 시정질문… 용마랜드 개발에 서울시가 나서야

     

    윤명화 서울시의원(민주통합당, 중랑4)은 지난 23일 서울시의회 제237회 임시회에서 중랑구 현안문제에 대해 시정 질문을 했다.
    우선 예전의 마을 기능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지만, 집들도 낡고 오래돼 안전문제도 안심할 수 없는 중랑구 새우개·안새우개 마을에 대해 서울시에서 구상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해줄 것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올해 서울시에서 특별 교부금 42억원을 지원했으나, 조금 더 전향적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새우개안·새우개 마을이 마을만들기 사업의 충분한 요건을 갖춘만큼 서울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 지역은 구리시 갈매동과 남양주시에서 진출입하는 차량으로 인해 주말이면 도로가 꽉 막히고, 신내동 344 번지 일대는 좁은 도로에 우회하는 차량으로 인해 도로 기능이 마비 상태에 이르렀다”고 지적하며 해결책을 촉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중랑구의 새우개·안새우개 마을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으며, 윤 의원이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 충분한 검토를 통해 시청이 함께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대답했다.
    이어 윤 의원은 “중랑구 용마산 입구에 5만 여평의 용마랜드가 있는데, 공원 조성을 요구하는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용마랜드 재조성에 대해서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중랑구청장의 지속적인 건의가 있었다”며, “중랑구에서 제안한 민간조성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시재원 부담은 없으나 민간사업자의 자금 부족시 사업 중단 및 과거 분양사기 사건과 같은 피해가 다시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서울시 공공관리센터 등을 통한 사업 적격성 및 재원 검증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지적했다.
    또 “파리의 페즈라 세즈 공동묘지는 전세계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소가 되었는데, 망우리 공동묘지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망우리 공동묘지를 추모공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만약 이것이 어렵다면 “동네 예술창작소 같은 대안문화공간으로 개발하 돼,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추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용마랜드의 경우에도 중간에 문제가 많다는 것을 보고 받았으며, 과거에 테마형 공원을 만들다가 중간에 문제가 생겼고, 낡고 위험하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대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중랑구에서도 문화예술테마공원으로 만들자는 제안서를 제출한 만큼, 중랑구 주민과 토지주, 중랑구청 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결정하고 시청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우개·안새우개 마을의 보상이 일부 끝난 곳의 철거는 여름 호우가 오기 전에 서울시에서 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 글쓴날 : [12-05-04 18:17]
    • 편집국 기자[news@jungn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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