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친구지킴이’ 발대식
평화로운 교실 문화를 위한 봉사활동 시작
서울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일환)은 지난 16일 오후 3시 지역청 1층 샘터에서 관내 학교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동부 친구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관내 5개 중학교 친구지킴이 지도교사 5명, 친구지킴이 160여명 중 학급대표 40명이 참가하여 평화로운 교실 문화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김일환 교육장은 "큰 상처를 남기는 학교폭력이 일어나기 전에 학생들 스스로 평화롭고 민주적인 자치문화를 이루어 나가자는 취지로 친구지킴이를 운영하게 되었다"면서 “이러한 또래상담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교사와 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수적이므로 교사 및 학생에 대한 전문가 연수 및 정기모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친구지킴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갈등을 조정하는 경험을 통해 학교폭력의 예방은 물론, 자치활동을 통한 민주시민교육의 장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