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시장 놀이터
이글이 두번째 글인 것 같습니다. 2년 전에도 올렸고, 도대체 이 놀이터가 애들이 뛰어노는 놀이터 입니까? 노숙자들 쉼터 입니까? 담당직원이 여기 출장 나오신 적 있나요? 이번 구청장님이 3번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강남을 만들겠다, 그런 소리 하지마시고. 이런 사소한 것부터 해결해 주세요. 지금은 여름철이라, 놀이터가 아주 노숙자들 의.식.주 해결하는 공간입니다. 이러니 중랑구가 못산다는 소리 듣고, 중화동 질 떨어진다는 소리 듣고 삽니다.
경찰들 나오면 뭐합니까? 지나다닐 때마다. 짜증스럽고, 불쾌합니다. 쓰레기장도 아니고. 미끄럼틀 밑은 안방이 돼서. 상의까지 탈의하고 자고 있고, 도대체 이게 놀이터에요? 여기사는 자녀 둔 엄마들은 전부 공감합니다. 실명 전화번호 올리면 뭐하냐고요. 해결되는 것 없는데요.
답변 사회복지과
우리 구에서는 노숙인· 부랑인을 계도하기 위해 주·야간 관내 지하철역 주변과 공원 등을 순찰하고 있으나 요즘 야외 활동이 가능한 계절을 맞아 부랑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2012. 5. 24일 현장 방문하여 노숙인 7명중 1명을 시설에 입소시켰으며, 6명은 이동 조치하였습니다. 현행 제도상 범법자가 아닌 부랑인ㆍ노숙인에 대하여 행정기관(중랑구)에서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본인이 원할 경우 장기적 시설에 입소시킬 수 있으나, 거부할 시는 부득이 다른 곳으로 이동토록 계도할 수밖에 없는 업무(법적) 한계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봉화어린이공원 내 부적절한 공원이용으로 인하여 고객님께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하여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우리 구에서는 공원 내의 노숙 및 음주행위 등 부적절한 이용 행위에 대하여 해당경찰서에 순찰 강화 요청을 하고 노숙인들의 불법 적치물을 압수 조치하는 등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나 공원은 남녀노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지도 및 계도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원 안에 CCTV를 설치하여 중랑경찰서에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이 CCTV가 부착된 기둥에 있는 호출 버튼을 누르면 경찰서와 바로 연결되도록 하고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또한 펜스 및 출입문을 설치하여 야간이용제한을 추진하고자하여 주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찬성이 97.5%로 조사되어 야간이용제한을 실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현재 시공업체가 결정되어 펜스를 공장 제작중에 있으며 6월 중에는 펜스 설치를 완료하고 야간 이용제한을 실시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