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랑구, 교육·주거부문 만족도 크게 높아져
  • 중랑구, 교육·주거부문 만족도 크게 높아져

     
    서울시민 절반이 부채 ‘주택 임차 및 구입’
    삶의 질 만족도 상승…자치구별 격차 줄어

     

    중랑구민들의 주거와 교육에 대한 만족도 상승률이 서울에서 가장 높아져 중랑구의 교육 투자와 주거환경 개선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 시민들이 느끼는 주거·교육·교통 등에 대한 삶의 질 만족도도 상승 추세였다.
    반면, 서울 시민의 절반 이상이 부채가 있고, 부채 발생의 주된 요인은 주택 임차(전세) 및 구입 때문이었다. 부동산이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여전히 5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6일 ‘2011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를 발표하고, 서울의 인구구조 및 특성을 분석해 시정운영과 정책수립의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5세 이상의 서울 시민 4만5605명, 거주 외국인 2500명, 사업체 5500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1월부터 한 달간 이뤄진 이 조사에 따르면 서울 시민들의 삶의 질은 대체적으로 만족할 만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주거환경만족도는 2005년 5.39점에서 2011년 6.10점으로 0.71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7.10점), 서초구(6.63점), 강동구(6.49점) 순으로 높았지만, 증감은 중랑구(↑1.58점), 금천구(↑1.47점), 동작구(↑1.36점)순으로 높은 증가를 보였고, 자치구별 차이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랑구는 지난 2005년 4.21점으로 25위였으나 2011년 5.79점으로 19위로 상승했다. 
    교육환경만족도는 2005년 5.01점에서 2011년 5.28점으로 0.27점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 교육만족도는 강남구(5.75점), 송파구(5.72점), 강동구(5.63점)순으로 높았으며,  2005년 대비 중랑구(↑1.60점), 성동구(↑1.27점), 도봉구(↑0.75점)는 높아진 반면, 광진구(↓0.61점), 노원구(↓0.48점), 동대문구(↓0.44점) 등은 만족도가 다소 낮아져 구별 차이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랑구는 2005년 3.79점으로 자치구 가운데 최하위인 25위였으나, 2011년 5.39점으로 9위에 올라, 만족도가 커져 무려 14단계가 상승했다.
    교통환경만족도는 6.23점으로 2005년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하철(6.79점), 버스(6.28점), 택시(5.61점)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버스가 0.12점 높아진 반면, 택시는 소폭(↓0.06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6.60점), 서초구(6.59점), 영등포구(6.52점)순으로 높았으며, 만족도 증감은 금천구(↑1.23점), 서초구(↑1.22점), 관악구(↑1.12점) 순으로 증가한 반면, 종로구(↓0.27점), 서대문구(↓0.06)는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지수는 2005년 6.35점에서 2011년 6.65점으로 0.30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7.24점), 용산구(7.15점), 동작구(7.06점)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동작구(↑0.98점), 금천구(↑0.90점), 서초구(↑0.82점)순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지수는 주거환경, 교육환경 등 타 만족도에 비해 구별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서울시민의 과반수인 52.6%는 부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45.0%)보다 7.6%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전체 응답자의 67.3%는 부채의 원인으로 ‘주택임차 및 구입’을 꼽았다.
    ‘주택 임차 및 구입’을 응답한 가구는 76.7%가 30대였으며, 71.8%가 대졸 이하의 학력이었다. 월 소득은 400만~500만원 미만인 경우가 75.4%에 달했다.
    부동산 자산이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51.7%로 전년도(51.5%)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주택형태별로는 아파트 거주자의 부동산 자산 차지 비율이 높았고, 단독주택이 가장 낮았다.

  • 글쓴날 : [12-06-05 00:45]
    • 편집국 기자[news@jungn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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