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 단속
기동반 운영…상습·취약지역에 집중 배치
중랑구가 여름철을 맞아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무단투기 단속 기동반’을 운영한다.
구는 이달부터 ‘항상 깨끗하고 걷고 싶은 중랑 거리 조성’을 위해 순찰반, 단속반, 기동반으로 구성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을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집중 배치해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무단투기 단속은 출·퇴근 시간과 저녁시간 때 무단투기가 많이 이루어지는 점을 감안, 매일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저녁은 19시부터 21시까지 순환근무자(2명 1개조)를 편성하여 지속적인 무단투기 단속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우선 6월 14일까지 계도기간을 설정하여 관내 주요 무단투기 취약지점인 공한지 12개소, 가로변 68개소, 이면도로 128개소에 현수막과 입간판을 설치하며, 또한 주민참여 안내문 배부로 구민의식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6월 15일 부터는 대형폐기물 무단투기, 종량제봉투 미사용, 배출일시 위반, 혼합 배출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히 단속하여 불법행위자를 근절하기 위한 적극적인 사업을 펼치게 된다. 불법행위자에게는 최저 20만원부터 최고 1백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손호현 청소행정과장은 “무단투기 근절에는 주민들의 솔선수범과 참여가 가장 절실하다.”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